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시정 안정 우선"…포스트 APEC 전략 제시

  • 0
  • 0
  • 폰트사이즈

포항

    주낙영 경주시장 "시정 안정 우선"…포스트 APEC 전략 제시

    • 0
    • 폰트사이즈

    황리단길 환승주차장부터 포스트 APEC·SMR 국가산단 언급
    교통·청렴·시정 연속성·통합 시외고속터미널 현안 직접 설명

    주낙영 경주시장이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주시장이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완성도가 중요하다"며 포스트 APEC 전략과 교통·산업·행정 전반에 대한 향후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도심 교통체계 개편부터 포스트 APEC 전략, SMR 국가산단 추진, 행정 신뢰 회복 방안까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개인의 정치적 선택보다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APEC 이후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현재는 진행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포스트 APEC 예산 축소로 APEC 성공개최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비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단기 성과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조직과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포스트 APEC 전담 조직을 신설해 개별 부서 단위가 아닌 조직 차원에서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APEC 기념관 조성과 경주세계포럼 정례화 등 주요 사업은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 전경. 역사유적과 상권이 맞닿은 도심 관광지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주시 제공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 전경. 역사유적과 상권이 맞닿은 도심 관광지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주시 제공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황리단길 환승주차장과 관련해서는 이곳을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닌 환승 거점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영주차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문단지와 불국사, 동부사적지 일대를 순환하는 5개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일부 노선은 이색적인 관광경험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층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첨성로 노상주차를 일부 폐지하고 대릉원 돌담길은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주차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도심 전체 주차 정보를 연계 관리하면서 교통 혼잡 완화 효과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청렴도 하락으로 행정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에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 이해도 차이가 청렴체감도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경북 시·군 가운데 상위 등급을 유지한 점을 들어 제도적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렴 현장 소통 강화와 민원 처리 역량 제고를 통해 체감도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리모델링이 지연되고 있다는 언급에는 터미널 사업자 간 의견 차이와 민자 투자 여건 악화로 사업 추진이 보류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터미널 시설환경 개선 사업과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건이 성숙될 경우 재검토 여지는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경주시 제공 
    SMR 국가산업단지 추진 상황과 원전 수명 연장 문제를 묻는 질문에는 현재 SMR 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조사 준비 단계에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대비 충분한 기업 입주 수요를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거쳐 통과될 경우 2028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 계속운전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인허가 절차와 안전성 검증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2026년은 새로운 구호를 만들고 늘리기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