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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나라" 한국 비하 '그 투수'…고우석과 만난다, ML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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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나라" 한국 비하 '그 투수'…고우석과 만난다, ML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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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시절 버치 스미스. 구단 제공한화 시절 버치 스미스. 구단 제공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해 KBO리그에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투수 버치 스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36세의 나이로 다시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도전한다.

    현지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최근 스미스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MLB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스미스는 구단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다. 개막 로스터에 등록되면 연봉 15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인센티브는 최대 25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다.

    스미스는 지난 2011년 MLB 신인 드래프트 14라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데뷔는 2013년이었다. 이후 2021시즌까지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을 전전했다. 2022시즌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2023시즌에는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스미스는 그해 시범경기 3경기 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행보는 최악이었다. 팀의 1선발로 낙점받아 개막전 마운드에 섰지만 2⅔이닝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6.75만 남겼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탓이다. 검진 결과 어깨 근육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왔다. 이후 회복 속도가 너무 느렸다. 한화는 빠르게 방출 결정을 내렸고,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구단 제공구단 제공
    문제는 그 이후다. 스미스는 일부 팬들과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기까지 했다.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스미스의 메시지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한국 비하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한국을 떠난 이후에는 미국으로 돌아갔다.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며 빅리그에 50경기나 출전했다. 성적은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작성했다. 작년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재차 MLB 문을 두드렸지만 빅리그에 콜업 되지는 못했다.

    MLBTR은 "스미스가 2025시즌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며 15⅓이닝 3실점 20탈삼진 6볼넷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덕분에 스미스는 2026년 다시 한번 빅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스미스는 마이너리그에서 한국인 투수 고우석과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고우석은 작년 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다만 스프링캠프에는 초청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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