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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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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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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림 대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생산능력' 등 '3대 축 확장 가속' 성장 전략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13일(현지 날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가 13일(현지 날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 축' 확장을 가속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 날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지난해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 공장 등을 기반으로 올해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MHC에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주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볼룸은 500여 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 설 수 있는 무대라는 설명이다.

    발표 순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이틀 차로 배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먼저 인적분할 완수를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리 등을 맡은 투자 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99.9%의 압도적 찬성률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고, 11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로 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 위한 '디지털 전환'(DX) 구상도 밝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 축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인수를 발표하며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항체접합치료제(AXC)와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멀티 모달리티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 서비스 론칭,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생산시설 가동 등 성과를 거뒀다고 존 림 대표는 자평했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지난해 4월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최근 2공장에 1천 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을 78만 5천 리터까지 늘렸다. 지난해 12월 인수를 발표한 미국 록빌 공장 6만 리터까지 합산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 5천 리터까지 증강될 전망이다.
     
    존 림 대표는 올해 성장 전략으로 3대 축 확장 가속과 더불어 '생산능력 증강 및 다각화'와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그리고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를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확장 면에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한편, 록빌 공장 안정화뿐 아니라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적화된 생산 체계 '엑설런스(ExellenS™)'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공정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바이오캠퍼스에 건립 예정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모달리티 역량을 확보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존 림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구상도 밝혔다.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 운영 및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 및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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