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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민재 코치, 53세로 별세…2006 WBC 4강-2008 베이징올림픽 金 멤버, 롯데 장례 절차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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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민재 코치, 53세로 별세…2006 WBC 4강-2008 베이징올림픽 金 멤버, 롯데 장례 절차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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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별세한 롯데 김민재 코치. 연합뉴스 14일 별세한 롯데 김민재 코치. 연합뉴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 멤버인 프로야구 롯데 김민재 코치가 세상을 떠났다.

    롯데는 14일 김민재 코치(드림팀 총괄)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향년 53세에 안타깝게 삶을 마감했다.

    고인은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 뒤 1991년 롯데에 입단해 1992년 롯데의 마지막 한국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주전 유격수로 거듭난 김 코치는 2001년까지 롯데에서 뛴 뒤 2002년 SK(현 SSG)로 이적했고, 2006년 한화로 옮겨와 2009시즌 뒤 은퇴했다. 19시즌 통산 2111경기 타율 2할4푼7리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174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고인은 국가대표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국가대표 유격수로 2006년 WBC 4강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고인은 은퇴 이후 한화와 kt, 두산, SSG 등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받고 고인은 친정 롯데에 수석 코치로 복귀했다.

    김 코치는 2024년 스프링 캠프에서 '안색이 좋지 않다'는 김태형 감독의 말에 병원 검진을 받았고, 지병이 발견됐다. 이후 치료에만 전념한 가운데 롯데 구단은 고인에 대해 계약 해지 대신 2군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다행히 고인은 다소 회복돼 지난해 스프링 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코치 활동을 소화했다.

    하지만 김 코치는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돼 결국 영면했다. 롯데 구단은 고인의 상황을 배려해 올해 드림팀(재활군) 코치를 맡긴 가운데 장례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051-636-4444) 402호실이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부산 영락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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