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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광주·전남 특별시, 예산 25조원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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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시장 "광주·전남 특별시, 예산 25조원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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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인센티브 환영…"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의 시험대"

    강기정 광주시장 차담회.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시장 차담회.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정부의 광역 지방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 발표를 환영하며, 광주·전남 통합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핵심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정부가 통합 특별시에 대한 획기적 지원 방안을 신속히 밝혀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1월 2일 망월동 민주의 문 앞에서 광주·전남 통합 추진 공동 선언을 한 지 2주 만에 중앙정부가 화답한 점은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정부 발표의 의미를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로 해석했다. 그는 "이 같은 지원은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하나의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정 규모에 주목했다. 강 시장은 "광주 예산 약 7조7천억원과 전남 예산 약 11조7천억원에 정부 지원 최대 5조원이 더해지면, 광주·전남 특별시는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예산 규모를 갖게 된다"며 "이번 발표는 예산 25조원 규모의 광주·전남 특별시 탄생을 예고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강 시장은 이번 발표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을 듣는 일과 국회에서의 신속한 입법"이라며 "재정 지원의 구체적 구조와 지속성, 행정통합 교부세와 지원금의 세부 내용은 입법 과정에서 조문으로 하나하나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우리 시와 전라남도는 국회와 중앙정부와의 상시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통합을 반드시 성사시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광주·전남이 국가 균형발전의 시험대이자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전 광역 지방정부 행정통합을 선택한 시·도에 대해 연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권한 강화를 포함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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