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손흥민. 황진환 기자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을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스쿼카'는 18일(한국 시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예상 선발 명단을 발표하며 이들 세 선수를 스리톱으로 배치했다.
스쿼카는 한국이 3-4-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에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배치했고, 수비진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이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문에는 김승규(FC도쿄)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한국은 최근 스리백을 활용하며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공격적이고 유동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A조에 편성돼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6월 12일), 멕시코(6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6월 25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조 1, 2위는 32강에 직행하며, 3위는 12개 조 3위 중 상위 8개 팀 안에 들어야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는다.
스쿼카는 "한국이 A조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2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조 1위 후보로는 개최국 멕시코를 꼽았다.
주목할 핵심 선수로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태석, 양민혁이 지목됐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지난 여름 LAFC 데뷔 후 10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고, 이강인에 대해서는 "아시아 예선에서 6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왼쪽 윙백 자리를 굳힌 이태석에 대해 "월드컵에서 뛰어난 상대들을 막아야 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양민혁에 대해서는 "빠른 발과 창의적인 플레이로 손흥민의 후계자로 평가는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