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제공 남해안 관광 핵심 거점인 경남 거제시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머니를 연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자고 가는 관광'을 유도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거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체류형 관광'의 확대다. 단순히 주요 관광지만 훑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거제 시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단체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현금성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로, 일정 인원 이상의 단체객을 이끌고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유치 인원수와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단체 관광객이 거제를 찾고,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