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연합뉴스바이에른 뮌헨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동행을 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영국 BBC는 26일(현지시간) 막스 에베를 뮌헨 스포츠 디렉터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관련 행사에서 케인 측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모두가 알다시피 어느 시점에는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며 재계약 체결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23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입단하며 4년 계약을 맺은 케인은 독일 무대 입성 후 경이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에서 보낸 2년 반 동안 126경기에 출전해 119골 30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그토록 염원하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케인의 화력은 이번 시즌 더욱 뜨거워졌다. 뱅상 콩파니 감독의 신임 아래 리그 19경기 21골을 비롯해 공식전 30경기에서 34골을 몰아치고 있다.
현재의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과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세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인 41골을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구단 수뇌부 역시 케인과의 관계에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최고경영자는 케인이 구단을 깊이 신뢰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 역시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독일 잔류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던 만큼, 양측의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