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과 훈련하는 김민석. 연합뉴스헝가리로 귀화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이 한국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김민석은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김민석은 한국 단거리 선수들 사이에서 빙판 위를 질주했다.
김민석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이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 추월 은메달, 1500m 동메달을 땄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22년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됐다.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1년 6개월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섣고 받았고, 대한체육회는 2년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여기에 소속팀 성남시청과 계약도 만료됐다.
결국 김민석은 헝가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철원 코치의 제안을 받고 헝가리로 귀화했다. 그리고 헝가리 국가대표로 세 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김민석은 헝가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유일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자다.
혼자 훈련하기가 쉽지는 않은 상황. 쇼트트랙 린샤오쥔(중국, 임효준)과 달리 동료들과 트러블로 인한 귀화가 아니었던 만큼 한국 선수단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민석은 1000m와 1500m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