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가 오는 21일 개막해 다음 달 25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2026시즌을 향한 30개 구단 선수들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된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올해 MLB 시범경기 핵심 키워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과 다음 달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꼽았다.
선수들은 올 시즌부터 도입될 ABS에 적응해야 한다. MLB는 2026시즌부터 팀당 횟수 제한을 두고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챌린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모든 투구 판정을 기계가 내리고 심판은 신호만 전달하는 KBO리그와는 다른 방식이다.
MLB 사무국은 이미 지난해 시범경기 기간 13개 구장에서 ABS를 시범 운영했다. 당시 총 1182번의 챌린지가 이뤄졌다. 판정 번복 성공률은 52.2%였다. 현장에서는 투수보다는 포수나 벤치 챌린지 여부를 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정후. 연합뉴스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역시 캠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 306명이 참가한다. 이 중 올스타 출신만 78명에 달한다.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 셈이다.
한편 오는 12월 1일 노사 단체협약(CBA) 만료를 앞둔 MLB는 샐러리캡 도입 논의 등으로 시즌 종료 후 직장폐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