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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위를 놓고 하는 경기죠" 절대 강자 클레보 향한 은메달리스트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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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2위를 놓고 하는 경기죠" 절대 강자 클레보 향한 은메달리스트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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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네스 클레보. 연합뉴스요한네스 클레보. 연합뉴스
    "스프린트에서 사실상 무적입니다."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을 따자 나온 말이다. 흔히 보는 해설위원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바로 노르웨이의 요나스 가르 스퇴르 총리가 한 말이다.

    노르웨이 총리의 표현대로 클레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절대 강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례 없는 6관왕에 올랐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스프린트 클래식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팬과 가족에게 손을 흔들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중계진은 클레보가 몸이 쏠릴 때 레인을 바꾸며 속도를 유지하는 발동작에 클레보의 이름을 붙여 '클레보 홉 스케이팅'이라는 표현을 썼다. 올림픽닷컴 역시 "클레보에게 가장 흥미로운 요소는 기술적인 다재다능함"이라고 강조했다.

    클레보와 경쟁하는 선수들은 사실상 은메달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다.

    스프린트 클래식 은메달을 딴 벤 오그덴(미국)은 "매 레이스를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하며 출전한다. 하지만 요즘은 2위를 놓고 하는 경기다. 그렇기에 이번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자랑스럽다"고 클레보의 압도적 기량을 설명했다.

    클레보는 2018년 평창에서 금메달 3개, 2022년 베이징에서 금메달 2개를 땄다. 이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8개에 1개만 남겼다.

    클레보는 아직 4개 종목이 남아있다. 올림픽닷컴은 "클레보가 평창과 베이징에서 딴 금메달 5개 중 개인 종목은 스프린트 2개였다. 이미 스키애슬론에서 첫 금메달을 따면서 장거리 종목에서의 경쟁력도 보여줬다. 남은 4개 종목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덧붙였다.

    클레보는 "지금은 그냥 이 순간들을 즐기려고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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