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외국인 서울주택 거래 51% 감소…외국인 거래 토허제 확대 영향

  • 0
  • 0
  • 폰트사이즈

경제정책

    외국인 서울주택 거래 51% 감소…외국인 거래 토허제 확대 영향

    • 0
    • 폰트사이즈

    서울 강남3구 중심 대폭 감소…경기 30%, 인천 33% 감소
    12억 초과 감소폭 더 커…전체 거래량 중국인 71%, 미국인 14%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류영주 기자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류영주 기자
    정부가 지난해 8월 외국인 주택 거래를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외국인의 서울 주택 거래가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주택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외국인 주택거래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2,279건 ➝ 1,481건)했다. 서울이 51% 감소(496건 ➝ 243건)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경기도는 30%, 인천은 33%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강남 3구 및 용산구의 외국인 주택거래량이 65% 감소했고, 이 중 서초구가 88% 감소(92건 ➝ 11건)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경기도는 부천이 51% 감소(208건 ➝ 102건), 인천은 서구가 46% 감소(50건 ➝ 27건)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가격별로는 12억 이하 거래가 33% 감소(2,073건 ➝ 1,385건), 12억 초과 거래는 53% 감소(206건 ➝ 96건)하며 상대적으로 고가주택 감소폭이 더 컸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32%(1,554건 ➝ 1,053건) 감소하고, 미국은 45%(377건 ➝ 208건)가 감소했다.
    전체 외국인 주택 거래량 중 중국이 71%, 미국이 14%를 차지하며 국적별 거래비율은 이전과 유사한 경향을 유지했다.
     
    중국인이 거래한 주택 중 6억원 초과 거래는 10%(106건), 미국인은 48%(100건)로 확인됐다.
    중국인이 구매한 주택 유형 중 아파트 59%(623건), 다세대 36%(384건)였고, 미국인 거래는 아파트 81%(169건), 다세대 7%(14건)로 나타났다.
     
    국토부 김이탁 제1차관은 "외국인 주택 거래량 감소는 시장 과열을 유발하던 수요가 줄고 있다는 신호"라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실거주 의무 이행을 실효성있게 점검하고, 실수요 중심의 부동산 거래시장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