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오세근. KBL 제공프로농구 SK가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공동 2위로 점프했다.
SK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80-77로 물리쳤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26승 15패를 기록하며 정관장과 함께 2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이번 시즌 정관장과 상대 전적도 3승 2패로 앞섰다.
안영준의 복귀가 반가웠다. 지난달 22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친 이후 코트로 돌아와 30분 15초를 뛰며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또 베테랑 오세근은 4쿼터 막판 3점 슛을 연속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은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개인 통산 7천 득점(역대 17호)도 달성했다. 여기에 자밀 워니는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문유현이 3점 3개를 포함해 20점(7어시스트)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패배로 빛이 가렸다.
승부처는 4쿼터였다. SK가 65-61로 리드를 한 채 시작됐다. 정관장은 중반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득점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문유현의 속공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세근이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오세근은 3점 슛으로 77-77 동점을 만들었고, 1분 11초를 남기고 또 3점포를 터뜨리며 80-77로 재역전시켰다.
KCC는 KT를 꺾고 5위를 지켰다. KCC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에 83-8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5위 KCC는 시즌 전적 21승 20패, 6위 KT는 20승 22패로 두 팀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
대구체육관에서는 삼성이 한국가스공사에 87-71 완승을 거두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최근 5연패 사슬을 끊고 13승 28패로 단독 9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