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 지역 산업 현장의 외국인 고용 과정에서 '언어 소통 난관'·'복잡한 비자 신청 절차'·'취업 정보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 등 527명을 상대로 실시한 '외국인 인력 고용·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의 27.7%, 외국인 유학생의 49.2%가 언어 의사소통 문제를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지역 사업체 205개사 가운데 58.5%도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지목했다.
한편 복잡한 행정절차와 비자 및 체류 문제도 외국인 고용의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사업체의 57.1%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문제로 꼽았고,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가운데 비자 및 체류 문제를 애로사항으로 응답한 비율도 각각 26.8%, 39.9%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지역 사업체와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들은 취업 정보 부족 등을 주요한 고용·취업의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숙련기능인력 추천제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산업현장 연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