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행정통합과 관련 "주민 여론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5개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통합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하라고 하면 통합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통합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 특별법안을 설명한 뒤 통합 찬반을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여론조사 방안을 검토한 뒤 실시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합 추진을) 행정기관 협조가 없으면 원만하게 진행되기 어렵다. 우리는 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입장이 계속되면) 최종 단계에서는 판단을 안 할 수가 없다"며 대전시와 충남도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