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26일 제72차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
김경선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에서 석사, 서울대학교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 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고용노동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여성 최초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여성가족부 차관으로도 활동했다.
김경선 회장은 공직 재직 시 배우자출산휴가제,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가족간호휴직제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일가정양립제도의 기초를 다졌으며, 여성가족부 차관 재직 시 아이돌보미 제도 개선과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등 출산 및 육아 지원 정책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김 회장은 "우리 사회가 초저출생사회에 접어들고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낮아졌으나 최근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오랜 역사를 가진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AI로 인한 산업사회의 대변혁은 우리 인구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결혼과 출산, 육아가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선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제16대 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6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모자보건법에 의거하여 모자보건 증진, 출산 지원 및 인구변화 대응에 관한 홍보 및 교육, 조사 및 연구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