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공충북 영동에 토양과 가축 분뇨, 잔류 농약까지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이 문을 열었다.
영동군은 27일 영동읍 부용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2200㎡ 부지에 연면적 949㎡ 규모의 친환경 종합분석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국비 등 모두 62억 원을 투입해 고성능 질량분석기 등 전문 장비 30여종을 갖췄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설 등이 없어 농민들이 타 지역 사설 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역에 주소나 농지를 둔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군은 연간 5300건 이상의 분석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실이 들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과학 영농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