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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에 이란戰 지원 요구 하나…19일 미일 정상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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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美, 일본에 이란戰 지원 요구 하나…19일 미일 정상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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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언론, 19일 미일 정상화담에서 논의될 가능성 제기
    호르무즈 유조선 호위·기뢰 제거 등 요구할수도
    집단자위권 적용 여부가 쟁점될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 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 연합뉴스
    미국이 일본에 이란전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요미우리신문은 11일 미국이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일본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이란 전쟁에 대한 명확한 지원책을 요구할 경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 동안 대외적으로 미국의 이란 공격에 대한 평가를 자제하면서 외교적 역할에 중점을 뒀다. 지난 2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이치는 "상세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 법적 평가를 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사태가 조기에 진정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계속해서 필요한 모든 외교 노력을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더 명확한 '지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책으로는 미국이 일본 자위대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나 기뢰 제거 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언급된다.

    앞서 아사히신문도 일본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이란 군사 공격에 대한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대응책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자위대가 미국의 이란 공격을 지원할 경우 동맹국이 공격받으면 공동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집단 자위권'을 법적근거로 할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지난 2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현재 상황이 해당한다고는 판단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동맹의 억지력 유지를 위해 미국에 기본적인 보조를 맞추면서도, 이란 문제에 깊이 들어가는 것은 피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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