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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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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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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합리한 관행 등 조직문화 개선 박차
    내달 다짐의 날, 소통·균형 등 RE:D 캠페인도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장수군청 전경. 장수군 제공
    전북 장수군이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으로 꼽히는 '간부 모시는 날'을 근절하고 합리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위직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사비로 간부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말한다.

    16일 장수군에 따르면 최근 '2026년 조직문화개선 추진 계획'을 세웠다. 불합리한 관행과 경직된 조직문화 등에 따른 공직사회 내부 불만 및 공직 이탈 증가 때문이다.

    MZ세대의 공직 유입과 인공지능(AI) 기술 등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조직문화 및 효율적 업무환경에 대한 요구도 늘었다.

    앞서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진단도구 표준안에 따른 조직문화 진단 결과,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복적 보고와 자료 제출 등 정례적 행정업무 과중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여전했다. 장수군은 이런 공직사회 풍토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로 이어진다고 봤다.

    장수군은 오는 4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선언 및 다짐의 날을 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와 사과 등 지역 특산품이 연상되는 RE:D 장수 캠페인을 한다. RE:D는 Refresh(새롭게), Enjoy(즐겁게), Duty(기본에 충실하게)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3대 과제로 근절, 소통, 균형을 제시한 장수군은 사적 노무와 과잉 의전을 없애고 정시퇴근 및 연가사용 자유 문화를 뿌리내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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