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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호 예비후보 "행정통합 성공 열쇠는 공정한 대표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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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호 예비후보 "행정통합 성공 열쇠는 공정한 대표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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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특별시의회 의석 배분에 인구 비례·지역 균형 함께 반영 주장
    강한 특별시장 견제할 강한 의회·과도기 의원 정수 확대도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철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남구 제1선거구 예비후보. 박철호 예비후보 제공더불어민주당 박철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남구 제1선거구 예비후보. 박철호 예비후보 제공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앞두고 통합특별시의회 대표성 논의가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철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남구 제1선거구 예비후보가 17일 "통합의 성공은 공정한 대표성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의원 정수와 의석 배분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광주시의회도 최근 통합특별시의회 구성 과정에서 대표성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광역의원 정수 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박철호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는 역사적 결단"이라며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가 얼마나 공정하게 반영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핵심은 의석 배분 기준이다. 박 예비후보는 통합 시의회의 의원 정수 문제를 두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주민 대표성을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인구 비례 원칙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 균형도 함께 고려한 의석 배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표성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통합특별시 출범 과정에서 지역 간 대표성 불균형이 생기지 않게 광역의원 정수 조정과 선거구 획정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도 이날 현행 구조를 두고 "23대 61 불균형"을 거론하며 정개특위의 책임 있는 논의를 요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통합 이후 권한 구조도 함께 짚었다. 그는 "통합 이후 특별시장은 더 강한 권한을 갖게 되는 만큼 이를 견제할 강한 의회가 필수"라며 "충분한 의회 규모와 전문적인 의정 지원 체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한 과도기 대책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행정통합 초기에는 다양한 지역 갈등과 현안이 생길 수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일정 기간 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행정통합의 주인은 시민이고 목적은 민생"이라며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시민 삶의 개선이라는 기준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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