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이 부산 지역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놨다. 부산은행은 17일, 부산에 거주하며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NK와 함께하는 미래설계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직장인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총 공급 규모는 100억원이며, 1인당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우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연 2~4% 수준에서 적용된다. 초기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초기에 낮은 금리를 적용한 뒤 점차 높아지는 '계단식 금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1년차 최저 연 0.1% 금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3년간 동일 금리를 적용하는 고정금리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주지와 재직 여부 등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심사로 확인된다. 부산은행은 청년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앞서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청년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상품으로 지역 정착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