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군함으로 안전 담보 못해"…국제해사기구 '군함 호위' 부정적

  • 0
  • 0
  • 폰트사이즈

국제일반

    "군함으로 안전 담보 못해"…국제해사기구 '군함 호위' 부정적

    • 0
    • 폰트사이즈

    국제해사기구 "조기 종전만이 근본적인 해결책"
    "선박 항구 접근 못해 식량 고갈 우려"

    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상선을 호위하더라도 유조선 등의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르세뇨 도밍게스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해군 호위 방안에 대해 "안전을 100%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해군 지원이 장기적이거나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다. 위험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며 "상선과 선원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물론 동맹이 아닌 중국에까지 군사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이러한 호위 작전의 한계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하자 걸프 해역에 갇힌 선박과 선원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했다. "어느 시점이 되면 물자가 바닥나기 시작해 식량, 식수, 연료가 부족해질 것"이라고 그는 염려했다.

    실제로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47척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IMO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걸프 해역 선주들을 소집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운항 위험 상황을 논의하는 특별 회의를 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