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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 들썩인다'…지구 한바퀴 도는 '클리퍼 선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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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이 들썩인다'…지구 한바퀴 도는 '클리퍼 선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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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6개국 200여 명 선단 통영 입항
    22일까지 휴식·정비 마치고 미국 시애틀 출항

    클리퍼 선단인 경남 통영호 입항. 경남도청 제공 클리퍼 선단인 경남 통영호 입항. 경남도청 제공 
    영국에서 출발해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세계 최장 해양 이벤트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선단이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국내 해양레저 역사상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를 유치한 것은 경상남도가 처음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26개국 200여 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 클리퍼 요트 선단 10척이 통영 도남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직전 구간인 중국 칭다오를 떠나 거친 파도를 뚫고 도착한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도남관광지 계류장에는 환영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선수단 입항과 함께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세계인이 함께하는 해양 축제가 펼쳐진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대행사가 집중된다. 푸드축제와 해양레저·세계문화·한국전통체험, 프린지 공연, 클리퍼 라이브 토크쇼, 음악 공연 '뮤직웨이브',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통영에서 휴식과 정비를 마친 선단은 오는 22일 오전 출항식을 연다. 모든 요트가 돛을 펼치고 통영 앞바다를 행진하는 '퍼레이드 오브 세일(Parade of Sail)'을 선보인 뒤, 다음 목적지인 미국 시애틀을 향해 북태평양 횡단이라는 위대한 항해를 이어간다.

    클리퍼 선단인 경남 통영호 입항. 경남도청 제공 클리퍼 선단인 경남 통영호 입항. 경남도청 제공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영국에서 시작된 2년 주기 세계 최장(11개월) 해양 이벤트로,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통영이 처음으로 기항지 유치에 성공했다.

    지구 한 바퀴에 맞먹는 4만 해리(약 7만 4천km)를 완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요트 레이스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출발로 시작했다. 클리퍼 선단 10척 중 1척이 '경남 통영호'라는 이름을 달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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