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영문 주민등록표 발급 자동화…개인정보 유출 사전 차단

  • 0
  • 0
  • 폰트사이즈

정책일반

    영문 주민등록표 발급 자동화…개인정보 유출 사전 차단

    • 0
    • 폰트사이즈

    행안부, 담당자 확인 후 자동 등록하도록 절차 간소화
    오입력·보안사고 막고, 행정력 낭비도 방지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등록되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부24를 통한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체계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이 정부24에서 영문 주민등록표를 신청하면, 민원인 주소지의 지방정부 담당자가 영문 이름과 주소를 확인한 뒤, 시스템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다시 정부24에 직접 등록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각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뿐만 아니라, 비슷한 민원이 집중되면 다른 민원인의 파일을 잘못 올리는 등 실수도 발생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까지 일어났다.

    행안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등록시스템과 정부24를 직접 연동해 처리 과정을 간소화했다.

    민원인이 영문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을 신청할 때, 지방정부 담당자가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영문 정보를 검증한 뒤 발급 버튼만 누르면 서류가 자동으로 정부24에 등록돼 민원인에게 전달된다.

    번거로운 내려받기·올리기 과정이 생략되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사고 가능성을 막고, 연간 약 30만 건이 발급되는 영문 주민등록표 발급 시간이 단축돼 연 약 2만 5천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은 "이번 개선은 비록 행정 내부의 작은 절차의 변화처럼 보일 수 있으나, 지방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국민이 정부 서비스를 더 신뢰하게 만드는 중요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