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경찰·노동당국 강제수사 착수

  • 0
  • 0
  • 폰트사이즈

대전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경찰·노동당국 강제수사 착수

    • 0
    • 폰트사이즈
    23일 오전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모습. 박우경 기자23일 오전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는 모습. 박우경 기자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본사와 대화동 공장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또 대표 등 임직원 10명에 대한 휴대전화도 압수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검토 중이다.

    다만,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전에 신청한 영장이 발부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경찰 40명과 노동청 20명 등 총 60명이 투입돼 합동으로 집행 중이다.

    수사당국은 화재 원인과 함께 안전관리 실태, 불법 증·개축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안전과 화재 예방 관련 서류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대전경찰청 관계자들이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본사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23일 오후 대전경찰청 관계자들이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본사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을 들고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경찰청 형사 기동대장 조대현 형사기동대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초 화재가 발생한 원인과 화재가 급격하게 확대된 부분, 다수의 피해자가 대피하지 못한 부분을 비롯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별도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대전 안전공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진화 작업 중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6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