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론화 끝에 '4차로 원안' 결론

  • 0
  • 0
  • 폰트사이즈

제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론화 끝에 '4차로 원안' 결론

    • 0
    • 폰트사이즈

    최종 정책 권고문 제주도에 전달

    최종 정책 권고문 전달 모습. 제주도 제공최종 정책 권고문 전달 모습. 제주도 제공
    극심한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3개월에 걸친 공론화 끝에 환경과 도민이 공존하는 원안대로 4차로로 개설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 공론화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3개월 동안 이어진 시민 숙의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최종 정책 권고문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추진단은 그동안 의견그룹 간담회와 의제숙의 워크숍을 통해 3가지 대안을 도출했다. 선정된 102명의 시민참여단이 현장답사와 쟁점 토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대안을 선택했다. 
     
    시민참여단 투표 결과 '환경과 도민이 공존하는 원안 유지'가 66.7%로 가장 높았다. 
     
    원안은 찬반 갈등이 인 서귀포시 서홍동~동홍동 1.5㎞ 구간에 대해 당초 6차로 개설 계획을 4차로로 변경하고 여유 공간에 넓은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가로수를 대폭 늘린 내용이다. 
     
    이어 솔숲 보전을 위한 노선변경과 차로축소(22.5%), 녹지 공원화(10.8%) 순이다.
     
    권고문에는 △갈등 종식을 위한 로드맵 공표와 신속 추진 △서귀포학생문화원 앞 지하주차장과 안전한 지하 보행로 조성 △솔숲 소나무와 맹꽁이 등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등도 담겼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최종 정책 권고문을 전달받고 "이번 공론화는 숙의 민주주의를 실현한 성공 사례다. 권고문에 담긴 시민들의 뜻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호근동 용당삼거리에서 토평동 삼성여고 사거리까지 4.3㎞ 구간에 도로를 개설하는 내용이다. 이 중 일부 구간 소나무 숲을 베어내는 것에 대해 찬반 갈등이 일었다.
     
    이 때문에 2028년 완공 목표로 재작년 도로공사가 시작됐지만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