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행안부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절반 이상이 '우수' 등급"

  • 0
  • 0
  • 폰트사이즈

정책일반

    행안부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절반 이상이 '우수' 등급"

    • 0
    • 폰트사이즈

    행안부, 2025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 공개
    '우수' 등급 이상 기관 비중 50.9% 도달

    연합뉴스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실제 교통카드 이용 정보를 기반으로 익명화와 통계적 변형을 거쳐 생성한 '교통카드 이용 합성 데이터'를 개방해 교통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데에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도권의 데이터를, 12월에는 비수도권 데이터를 개방해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당 데이터들은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약 4만 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범람·도시침수에 관한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기후위기 대응을 돕고 있다. 국가 및 지방하천범람 지도를 기반으로 작성한 총 4512개의 지도 파일을 행정구역별, 빈도별, 유역별 지도 등의 형태로 민간기업·학계 등에 제공한 것이다. 침수면적 통계 데이터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하천이 범람할 경우 침수 규모 정도를 예측할 수 있어 도시 침수연구, 생활안전지도 작성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해당 지도는 홍수위험지도 제공포털(data.floodmap.go.kr)에서 제공 중으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시 등 6개 기관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공개해 '수산물 시세 예측 서비스'(SeaChart)를 제공하고 있다. 천여개 어종과 생산·위판·유통통계 및 230개국 수출입 현황 등 각종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수입변동, 수급예측, 시세 예측 등 'SeaChart'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 결과 80여개 기업이 이를 이용하고, 월 1만여 건씩 조회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총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들 기관을 상대로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점검·평가했는데, 특히 이번에는 '인공지능(AI) 친화·고가치 데이터 개방' 실적을 평가지표로 새로 도입했다.

    평가 결과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의 비중이 2023년 36.2%에서 2024년 40.9%, 지난해 50.9%로 꾸준히 증가해 절반을 넘어섰다.

    기관 유형별 결과(평균점수). 행정안전부 제공기관 유형별 결과(평균점수). 행정안전부 제공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준정부기관(92.5점), 중앙행정기관(90.2점)은 평균 90점대를 기록했다.

    시도교육청(84.3점)과 광역자치단체(82.3점)는 '우수' 수준, 지방공기업(74.6점)과 기초자치단체(60.3점)는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는 지난해 '미흡'에서 올해 '보통'으로 올라섰다.

    다만 기타공공기관(57.4점)은 평균 점수가 지난해보다 4.3점 올랐으나, 여전히 '미흡' 등급(60점 미만)에 머물렀다.

    평가 영역별로는 관리체계(89.5점), 품질(72.5점), 개방·활용(59.2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대부분의 기관이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교육에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역시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였다.

    관리체계 영역과 품질 영역은 기관들의 추진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개방·활용 영역은 데이터 비식별 처리 등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AI 고가치 데이터 개방'(37.8점)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행안부는 이번 실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수요와 가치 높은 데이터를 발굴·개방하도록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역량이 부족한 기관에는 전문가의 1대1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공유해 기관 간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각 기관별 평가 등급 결과 등 세부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공공데이터는 AI 시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공공데이터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도록 공공데이터 TOP 100을 본격 개방하고, 공공부문 데이터 활용 역량과 품질관리 체계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