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마련한 통합부스의 모습. 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이 고성능∙고효율 해상전투 플랫폼인 '차세대 구축함'을 필두로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함정들을 공개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년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통합부스를 운영해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할 '차세대 구축함'의 핵심 키워드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방어체계', '운용인력 최적화' 등이다. 이 구축함은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 베이(Mission-Bay)를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한다. 더불어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방어체계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최신 무장, 탐지, 통제 체계와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에서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갖췄다. 스마트 함교와 전투지휘실 통합, AI(인공지능) 기반 손상통제체계 등 자동화∙무인화 기술도 적용돼 운용 인력을 최적화하고 전투 효율성과 작전 지속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항공∙해양 무인체계를 기반으로 감시정찰, 대공, 대함, 대잠 등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보유한 차세대 해양 전투 플랫폼 '유∙무인전력모함'과 연안뿐 아니라 심해에서도 안정적인 잠수함 구난과 스쿠버 잠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수함 구조함(ASR-Ⅱ)'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오션과 통합부스를 꾸민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체계와 실시간 협업하는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 '스마트 배틀십' 솔루션을 소개한다. 첨단 스텔스 설계와 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 콕핏(Cockpit)형 통합함교체계(IBS∙Integrated Bridge System)를 적용해 미래 전장의 복잡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지휘 통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차세대 구축함'에도 적용될 콕핏형 IBS는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CMS)와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완벽하게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브릿지 시스템이다. 조정석 정면에서 3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함정 운용의 핵심 시스템을 한눈에 제어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기반의 해상 상황 가시화 기술을 더해 운용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 담당 김호중 상무는 "이번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는 '차세대 구축함' 등을 통해 한화오션의 초격차 방산 기술경쟁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