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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관예우·갑질' 뿌리 뽑는다…부조리 익명신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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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HUG, '전관예우·갑질' 뿌리 뽑는다…부조리 익명신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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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온라인 CEO 핫라인' 신설 등 익명성 강화
    신고자 신분 누설 땐 징계·고발 등 엄정 대응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관예우와 임직원 갑질 등 조직 내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익명신고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HUG는 '깨끗한 청렴, 따뜻한 친절, 신뢰를 HUG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퇴직 임직원의 부당 개입이나 금품·향응 수수 의심 행위 등을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신고 채널을 활성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처의 핵심은 '신고의 문턱'을 낮추고 '신고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다. HUG는 기존 익명신고 시스템 외에도 기관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온라인 CEO 핫라인'과 '오프라인 청렴소통 우체통'을 새롭게 도입했다. 내부 구성원들이 보복 우려 없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넓힌 것이다.

    신고 대상은 △퇴직 임직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전관예우)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금품·향응·리베이트 수수 의심 행위 등이다. HUG 홈페이지 내 익명신고 안내 팝업창이나 외부 전문 신고센터(케이휘슬) 누리집,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특히 HUG는 신고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장치를 마련했다. 익명신고 시스템은 아이피(IP) 추적 방지와 연락처 미수집 기능을 갖춰 신고자의 신원을 원천적으로 가린다. 만약 신고자의 신분을 누설한 임직원이 적발될 경우 징계 및 고발 등 엄정 조치하고, 신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HUG 관계자는 "홍보 콘텐츠 제작과 대면 교육 등을 확대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대국민 신뢰를 저해하는 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공익신고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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