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승 신임 충남경찰청장. 충남경찰청 제공김호승 신임 충남경찰청장은 6일 "경찰의 역할은 단순한 사후 대응을 넘어 위험을 미리 발견하고 차단하는 예방 중심으로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찰에게 부여된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민생치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112 신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고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경찰·수사·교통 등 모든 기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등 지능형 범죄와 마약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범죄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또 "여성·아동·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피해가 크고 회복이 어려울 뿐 아니라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며 "이들에 대한 보호를 치안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간부후보(43기)로 경찰이 입직한 뒤 충남청 경무과장, 보령경찰서장, 경기북부청 공공안전부장,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