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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냉동창고 화재 소방대원 2명 순직…유증기 폭발로 내부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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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냉동창고 화재 소방대원 2명 순직…유증기 폭발로 내부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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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진입 중 천장 부근 폭발…대원 2명 미처 탈출 못해

    12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난 불로 내부에 진입하던 소방관 2명이 숨졌다. 사진은 진화와 수색 작업 벌이는 소방 당국. 연합뉴스 12일 오전 8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군외면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난 불로 내부에 진입하던 소방관 2명이 숨졌다. 사진은 진화와 수색 작업 벌이는 소방 당국. 연합뉴스 
    전남 완도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이 유증기 폭발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당시 현장에서는 페인트 제거 등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완도소방서 구조대 등 7명이 1차로 내부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한 뒤 철수하고 현장 상황을 재판단했다.

    이후 다른 지점에서 연기가 확인되자 추가 진압을 위해 2차 진입에 나섰지만, 작업 도중 천장 부근에서 유증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내부에 있던 대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7명 중 5명은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2명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내부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쯤 1명을 구조했다. 이어 오전 11시 20분쯤 나머지 1명도 구조했지만 두 대원 모두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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