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북도 지역성장펀드 추경 600억…총 1천억 펀드 가동

  • 0
  • 0
  • 폰트사이즈

전북

    전북도 지역성장펀드 추경 600억…총 1천억 펀드 가동

    • 0
    • 폰트사이즈

    1천억 펀드 설계…비수도권 벤처 거점 도약
    정책자금 마중물 삼아 연내 조합 결성 완료
    피지컬 AI·이차전지·수소 전략산업 타깃
    수도권 대형 VC 공동 투자 유도·자본 유입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성장펀드 조성을 목적으로 정부 추가경정예산 6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성장펀드는 비수도권 투자 자금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모태펀드와 지방자치단체 자금을 결합하는 사업이다. 단순 운영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유망 기업이 중견기업이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스케일업 투자에 집중한다.

    전북도는 추가 재원 투입 시 별도 절차 없이 최우선으로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권한을 사전에 확보한 상태였다.

    도는 확보한 정책 자금 600억 원을 마중물 삼아 지역 행정 170억 원, 금융 200억 원, 대학 10억 원, 선배 기업 16억 원을 모아 총 1천억 원 규모 원팀 펀드 설계를 마쳤다. 연내 운용사(GP) 선정을 마치고 조합 결성까지 마무리해 고금리와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발굴해 투자할 분야는 전북 전략산업인 피지컬 AI,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이다. 이번 펀드를 발판 삼아 수도권 대형 벤처캐피탈(VC)의 전북 기업 공동 투자를 유도해 외부 자본 유입도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방침이다.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가속화 지원 데스크 운영, 유니콘 엔진 펀드 연계, 이차전지·바이오 특화단지 인프라 지원 등을 묶은 풀 패키지 형태의 후속 지원도 병행한다.

    전북자치도는 앞서 비수도권 최초로 1조 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창업, 성장,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갖췄다. 최근 3년 동안 팁스(TIPS) 선정 기업이 14배 급증하고 78개 사가 3306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비수도권 벤처투자 환경 개선을 목표로 모태펀드 연계 구조를 설계하는 등 행정 기반을 다지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한 실행력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부와 국회로부터 전북이 대한민국 벤처투자의 핵심 거점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유망 기업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서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