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부부싸움 도중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 37분쯤 아산시 온천동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내 B씨의 다리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이후 가족에게 전화해 "내가 아내를 찔렀다"고 실토했고, 가족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범행 직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아내와 함께 있던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술을 조금 마신 상태였으며, 과거 가정 폭력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집 수리 대금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