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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정책금융과 손잡고 지역 수출기업 '구원투수'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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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정책금융과 손잡고 지역 수출기업 '구원투수'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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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중동 사태·환율 변동 등 대외 악재 속 '수출입·경남은행'과 3자 협약
    부울경 대규모 인프라·IB 협력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 위해 맞손

    BNK부산은행 제공BNK부산은행 제공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高)' 위기와 중동 분쟁 장기화로 지역 경제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BNK부산은행이 정책금융기관과 손을 잡고 동남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16일 BNK부산은행은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에서 한국수출입은행, BNK경남은행과 함께 '동남권 지역 특화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 수출 전략을 담당하는 정책금융기관(수출입은행)과 지역 사정에 밝은 지방은행(부산·경남은행)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울경 지역 내 대규모 프로젝트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 지원에 나서고, 프로젝트금융(PF) 및 투자금융(IB) 분야 협력 확대하는 등 기업금융 고도화에 나선다. 또, 수출입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대출 지원도 확대하고, 특화 금융 프로그램에도 힘을 합친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 세 기관은 실무진 중심의 정례 협의체를 꾸렸다. 이를 통해 공동 투자처를 상시 발굴하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과 지역금융이 협력해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수출기업의 지원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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