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안전점검 홍보물.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도민 생활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건설 현장, 노후 건축물, 도로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총 1683개소에 대해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요양병원, 어린이 테마파크, 전통시장, 쪽방촌, 외국인근로자 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협의체 등 279명의 전문가와 공무원, 도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설 유형에 따라 드론,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탐지기 등 전문장비를 의무 활용토록 해 점검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 기간 각 시군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주민이 발굴한 위험시설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안전점검을 한다. 전남도는 '도민안전점검 청구제'를 통해 도 안전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는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도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시설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신속히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집중 안전점검은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도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87개소를 점검해 현지 시정 279건, 보수·보강 486건, 정밀 안전진단 11건 등의 조치를 했다.
전남도 사회재난과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사회 변화로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도민들께선 일상 속 위험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