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배구단 프로배구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세터 김다인(27)이 현대건설에 잔류한다.
현대건설은 18일 "김다인과 개인 상한 최고액인 5억4000만 원(연봉 4억2000만 원, 옵션 1억2000만 원)의 최고 대우로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을 새롭게 이끌어갈 '뉴 리더'로 공식화했고, 다음 시즌 통합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다인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입단해 현대건설 주전 세터로 활약했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세터로 뛰고 있다.
생애 첫 FA 계약 뒤 김다인은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FA라 고민이 많았지만, 믿고 지지해준 구단과 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시 현대건설 동료들과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 계약에 대해 "팀에 대한 헌신이 남다르고 동료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세터"라면서 "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치게끔 구단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