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제공충북 청주가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인공지능(AI) 메모리 핵심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2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P&T7 착공식을 열었다.
M11, M12, M15, M15X에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에 건설하는 다섯 번째 생산시설이다.
P&T7은 23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첨단 공정 기술이 집약될 P&T7이 글로벌 AI 메모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공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20명, 최대 9천 명에 이르는 인력이 투입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T7은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완성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팹이다. 투자 규모만 무려 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WLP(Wafer Level Packaging) 공정 라인 3개 층 약 6만㎡와 WT(Wafer Test) 공정 라인 7개 층 약 9만㎡를 더한 클린룸 면적만 약 15만㎡에 달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0월 WT 라인을 구축하고, 2028년 2월 WLP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이병기 양산총괄은 "P&T7은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리더십을 완결 짓는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곳에서 생산될 첨단 제품들이 글로벌 AI 인프라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