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캠퍼스 '교내 멧돼지 출몰 주의 안내' 공지. 이화여대 기숙사 홈페이지 캡처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돼 학교 측이 출몰 주의 공지를 내렸다.
23일 서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쯤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 앞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화여대와 소방당국 측은 수색에 나섰지만, 개체를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이후 지난 22일 오후 9시 27분에도 비슷한 신고가 있어 출동했지만 역시 흔적을 찾지 못했다.
이화여대 총무처는 이날 "기피제를 살포하고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어제(22일) 저녁 재출몰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학교는 야간 순찰과 수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내렸다.
아울러 구성원들에게 야간 시간대 외진 산책로나 숲 주변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가급적 동행인과 함께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