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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사라졌다…식물인간이 된 두 아이의 엄마[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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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의사가 사라졌다…식물인간이 된 두 아이의 엄마[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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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의사가 사라졌다… 식물인간이 된 두 아이의 엄마
    드디어 깨진 2시간의 벽
    90m 상공에서 추락한 놀이기구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의사가 사라졌다… 식물인간이 된 두 아이의 엄마
     
    [앵커] 의사가 사라졌다니 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아나운서] 지난 1월, 40대 여성 환자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불과 12분 뒤 마취를 끝낸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복을 벗은 사복 차림으로 병원 복도를 나섰는데요. 정형외과 집도의가 수술실에 들어오기도 전이었습니다. 이후 집도의가 들어와 수술을 마친 뒤 자리를 떠났지만 환자는 여전히 잠에 빠져있었는데요. 수술이 끝나고 얼마 뒤 환자를 깨워도 의식을 회복하지 않자 이상을 느낀 간호사가 두 차례에 걸쳐 마취과 전문의에게 연락을 했고 지시에 따라 해독제를 투여했으나, 두 번째 해독제 투여 9분 후 환자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환자는 중, 고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인데 석 달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의사가 자리를 비우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아나운서] 맞습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펴낸 의학 교과서에 따르면 마취과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마취를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거나 회복실로 이동할 때까지 마취 제공자나 마취 분야에 숙련된 의료인이 곁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병원 측은 현재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하고요. 가족들은 의료진의 무책임한 행동이 한 가정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집도의와 마취과 전문의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앵커] 정말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본인들이 저지른 행동의 무게를 꼭 알고 적합한 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드디어 깨진 2시간의 벽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어떤 사연이죠?
     
    [아나운서] 현지시간 26일 영국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에서 모든 마라토너들의 꿈으로 불리었던 SUB-2, 2시간의 벽이 깨졌습니다. 주인공은 케냐의 마라톤 선수 사바스티안 사웨였는데요. 사웨는 이번 마라톤에서 1시간 59분 30초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2시간 35초보다 65초를 단축해 인류 최초로 42.195km를 2시간 안으로 주파했습니다. 지난 2019년 마라토너 엘리우드 킵초게가 1시간 59분 40초의 기록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적이 있었지만 이는 정식 대회가 아닌 오로지 2시간을 깨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실험 무대였는데요. 사웨는 정식 대회에서 이 기록을 돌파한 겁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 2위로 들어온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로 2시간 안에 들어왔고요. 3위였던 제이컵 키플리모는 2시간 28초로 종전 세계 최고 기록보다도 빨랐습니다. 참고로 사웨의 평균 페이스는 100m를 약 17초로 달리는 속도라고 합니다.
     
    [앵커] 마라톤 2시간 완주는 불가능의 벽이라고만 느껴졌는데요. 인류의 한계는 정말 없는 걸까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90m 상공에서 추락한 놀이기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앵커] 90m면 아파트 30층 높이인데 대체 어디서 발생한 일이죠?
     
    [아나운서] 스페인 세비야의 한 축제에서 놀이기구 사고가 발생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는 지난 24일 스페인 세비야의 봄 축제 기간 중 발생했는데요. 이 놀이기구는 새총 형태의 놀이기구입니다. 양쪽에 달린 탄성 케이블을 이용해 2인승 캡슐을 지상에서 약 90미터 상공까지 시속 160km에 가까운 속도로 쏘아 올리는 방식입니다. 강한 가속과 중력을 체험하는 놀이기구인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탑승객이 탄 캡슐이 빠르게 공중으로 튕겨 오르다가 가장 높은 지점에서 갑자기 오른쪽 케이블이 뚝 끊깁니다. 캡슐은 탑승객을 태운 채로 빠르게 추락해 왼쪽 기둥과 충돌했고요. 이후 캡슐은 공중에 매달린 채 멈춰 서며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는데요.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당시 캡슐에는 어린이 2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명은 수 미터 높이에 매달린 캡슐 안에서 구조됐는데요.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총 4명이 다쳤으나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놀이기구를 탄 사람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도 트라우마가 생기겠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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