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제공충북 진천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폭행하고 결박한 3인조 강도 사건의 공범 2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진천경찰서는 전날(28일) 충남 아산과 강원 춘천에서 A(50대)씨 등 2명을 특수강도방조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앞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기소된 B(50대)씨 등 3명과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B씨 등에게 피해 가정집에 거액의 현금이 있다는 정보를 주고, 범행 전 현장 답사에도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B씨 등은 지난달 9일 오전 진천군 초평면 단독주택에 침입해 일가족 4명을 둔기로 폭행하고 손발을 묶은 뒤 물건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워머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피해 가족의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어 결박한 뒤 옷장에 있던 금고의 비밀번호와 지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신고 나흘 만에 경북 포항과 충남 당진에서 B씨 일당 3명을 잇따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