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웸반야마. ESPN X샌안토니오 스퍼스가 9년 만에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했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14-95로 격파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4승1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1라운드 통과는 2016-2017시즌이다. 당시 팀 던컨 은퇴 후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 그리고 카와이 레너드 등을 중심으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9년 만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다.
빅터 웸반야마와 함께 새 왕조를 열어가고 있다.
웸반야마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에 입단했다. 이후 두 시즌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를 64승55패, 2번 시드에 올려놓았다. 평균 25.0점 11.5리바운드 3.1블록으로 MVP 후보에도 포함됐다.
웸반야마는 5차전에서도 17점 14리바운드 더블 더블과 함께 6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부상을 당한 2차전과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한 3차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 평균 26.2점 10.3리바운드 5블록을 찍었다.
NBA 레전드 샤킬 오닐은 "웸반야마는 최초의 완벽한 빅맨"이라고 극찬했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바셀의 첫 득점과 함께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디애런 팍스가 21점 9어시스트, 줄리안 샴페니가 3점슛 5개 포함 19점, 딜런 하퍼가 17점, 스테폰 캐슬이 15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