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우려지역에 방수포 설치된 모습. 고흥군 제공전남 고흥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점검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이 참여한 중앙합동점검반이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방정부의 사전대비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에서는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추가 발굴 및 점검 △통제 및 대피기준 마련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대비 교육·훈련 등 5대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고흥군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현장점검에서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빗물받이 정비 상태를 비롯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배수펌프장, 주요 대형 사업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위험요인 사전 조치 여부와 현장 대응체계 작동 가능성을 점검했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 재난상황실 운영체계, 읍면별 현장 대응체계, 주민 대피 지원체계, 재난관리자원 확보 상황 등을 정비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점검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