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5개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소풍이나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안전사고 우려로 학교가 소풍·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세태를 비판하고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를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적 보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폭넓게 논의한다.
간담회에는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가 참석한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개정 법령과 내용은 현장 의견 수렴과 법률 검토, 국회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송 과정에서 교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률 대응과 배상 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