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지정이 예고된 고창 선운사 영산전. 고창군 제공전북 고창 선운사 영산전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고창 선운사 영산전은 1474년(성종 5년) 2층의 장륙전으로 조성한 이후 정유재란(1597년)때 소실된 것을 1713년(숙종 39년) 2층 각황전으로 재건했으나 1751년(영조 27년) 화재로 다시 소실되어 이듬해 재건했다. 이후 1821년(순조 21년)에 2층 각황전이 퇴락됨에 따라 단층의 영산전으로 개축했다.
고창군은 선운사 영산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 높은기둥을 세워 탁 트인 공간을 확보했으며 영산회상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해 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 지붕을 받치는 장식은 새의 날개 모양을 한 익공 약식으로 장식 사이에 화반 대신 튼튼한 목재를 끼워 다른 사찰에서 보기 드문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선운사 영산전의 보물 지정 예고는 고창의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로 앞으로도 철저한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