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그룹 업무협약.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좌)과 궈창레이 징동그룹 공공사무 수석총괄. 제주관광공사 제공제주관광공사가 중국 이커머스, 교육·문화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저가 단체 관광에서 벗어나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고부가 관광객 확보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 징동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90만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징동그룹은 2025년 미국 경제지 포춘지가 선정한 전 세계 500대 기업에서 44위를 기록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을 갖춘 기업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공유와 콘텐츠 홍보 △특화 상품 공동 개발과 홍보 △기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정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회원을 3800만 명 보유한 징동의 이미지를 활용한 제주관광 마케팅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맞춰 징동 본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주 여행 상품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기간에 맞춰 제주 여행 상품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 교육 기업인 신동방그룹의 문화여행 전문 계열사 '신동방 문여그룹'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양측은 올해 자녀 동반 여행과 웰니스, 문화관광을 테마로 한 제주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내년 초까지 신동방그룹 임직원과 커뮤니티 회원 1200명이 제주를 찾기로 합의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베이징 방문을 통해 제주의 프리미엄 가치를 소비할 실질적인 파트너들을 확보했다"며 "제주관광의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홍보를 중국 내에 확산해 나가는 등 정교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