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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 심장부는 '경남'…개발부터 검증까지 '위성 자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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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강국 심장부는 '경남'…개발부터 검증까지 '위성 자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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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사천 KAI 쏘아올린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 환영

    스페이스X 영상 캡처스페이스X 영상 캡처
    경상남도는 사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주도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을 환영하며, 이를 대한민국 위성 산업이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

    도는 이번 성공을 계기로 위성 개발부터 검증, 데이터 활용까지 아우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우주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해외·한반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하며 정상 가동을 알렸다. 이번 위성은 국가 주도가 아닌 민간 기업인 KAI가 최초로 총괄주관기관을 맡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위성 본체와 탑재체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완성해 한국 우주 기술의 자립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위성은 하반기부터 국토 자원 관리와 재해재난 대응 등 정밀 지상 관측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도는 체계적인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1362억 원이 투입되는 '우주환경시험시설'을 통해 극한 우주 환경을 지상에서 구현하고 위성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공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여기에 381억 원 규모의 '위성개발혁신센터'가 더해지면 설계부터 제작, 조립, 검증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위성산업 원스톱 거점'이 완성된다.

    또, 기업들이 신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하며 25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위성 데이터를 직접 수신·처리하는 지상국 구축을 통해 데이터 활용 분야까지 산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도는 자체 위성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진주샛1B' 발사 성공을 토대로, 도와 진주시,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협력해 오는 2028년 발사를 목표로 후속 위성 '진주샛-2'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위성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 이동훈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이번 성공은 경남 우주항공산업이 이룬 값진 성과이자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이정표"라며 "위성 특화지구로서 기업 지원과 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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