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조가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전국 우수 조례를 정책으로 제안했다. 대구참여연대 제공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노조가 전국 우수 조례를 발표하고 오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정책으로 제안했다.
대구참여연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은 11일 오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 교육, 주거, 기후, 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여러 영역에서 대구는 오랫동안 '늦거나 없는 도시'로 남아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조례 1만 6300여 개를 전수 조사해 경제, 노동, 기후·환경, 복지 등 15개 분야에서 선정한 우수 조례 102개를 공개했다.
우수 조례에는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등이 담겼다.
단체는 "후보자들은 추상적인 비전과 선언을 넘어 이미 다른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들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현실에 맞게 도입해야 한다"며 대구 지역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전국 우수 조례들을 정책으로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