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 제공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혼자 사는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혼집 안심 패키지'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 시리즈인 '가려운 곳부터 착착' 9호 공약으로 '취약 1인 가구 안심지원사업'을 발표하며, 주거 보안이 취약한 가구에 안심 키트 3종을 무료로 설치해 주겠다고 13일 약속했다.
현재 경남의 1인 가구는 약 48만 6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5.4%에 달한다. 창원·진주 등 도시 지역뿐만 아니라 농촌 고령 독거 가구와 산단 주변 청년층 등 보안 인프라가 절실한 이들이 도내 곳곳에 넓게 분포해 있다.
김 후보는 "혼자 산다는 이유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가장 기본적인 생활 안전부터 경남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안심 키트 3종은 범죄 예방 효과가 큰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긴급벨로 구성된다. 자부담 없이 전문 업체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 준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에 거주하는 취약 1인 가구다. 보증금 1억 5천만 원 이하의 비아파트 거주 단독 가구주다. 농촌·섬 지역 거주자, 65세 이상 고령 독거 가구, 장애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가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5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2028년까지 2천 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김 후보는 "경남에 1인 가구 지원 조례는 있지만, 생활 안전 지원 사업은 거의 없다"며 "작지만, 피부에 와닿는 정책부터 차근차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