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종전협상 또 늦어지나?…美 국무 "이란과 합의, 며칠 걸릴 것"

  • 0
  • 0
  • 폰트사이즈

중동/아프리카

    종전협상 또 늦어지나?…美 국무 "이란과 합의, 며칠 걸릴 것"

    • 0
    • 폰트사이즈

    카타르에서 물밑 조율 진행 중
    합의문 놓고 의견 차이 여전
    이란 남부 공격 불구 외교적 협상 지속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연합뉴스
    이란과 미국의 종전협상이 기대 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발언이 미국 최고위층의 입에서 나왔다.

    로이터·AFP통신 등은 26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이날 인도 자이푸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타르에서 일부 대화가 진행 중이니,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했다.

    루비오 장관은 "종전 합의문의 구체적인 어구에 대해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듯하다. 아마 며칠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합의를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전날 카타르 도하를 방문, 중재국인 카타르 측과 종전 합의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한때 임박한 것으로 여겨졌던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에도 카타르 협상 상황에 따른 외교적 해결 방안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 중부사령부가 휴전 중임에도 이란을 추가 공습한 이후에도 대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우리는 좋은 합의를 이루거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군사적 대안을 모색하기에 앞서 외교적 해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은 개방돼야만 한다. 해협은 어떤 식으로든 열릴 것이고, 열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