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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중심 조달로 전환"…정부·WB, 韓기업 MDB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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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기술력 중심 조달로 전환"…정부·WB, 韓기업 MDB 시장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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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재경부, '2026년 세계은행 조달 및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1대 1 컨설팅 및 EDCF 아카데미 교육 연계 지원 강화

    재정경제부 청사. 연합뉴스재정경제부 청사. 연합뉴스
    세계은행(WB)이 가격 중심에서 기술력·품질·혁신성 중심으로 조달 평가 방식을 전환하는 가운데, 정부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GVC) 및 신흥국 프로젝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과 공동으로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년 세계은행 조달 및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의 세계은행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24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노 뒤푸아자 IFC 동아시아 담당 국장, 히바 타흐붑 세계은행(WB) 조달 국장, 제이슨 올포드 한국사무소장, 권재형 IFC 대표 등 세계은행그룹 관계자와 국내 기업·국제개발협력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최근 한국기업의 관심이 높은 GVC 연계 사업과 신흥국 투자 기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과 글로벌 가치사슬', '한국기업의 MDB 조달 참여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신흥시장 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무역 확대', '신흥국 해외투자 프로젝트 기회' 등을 다뤘다.

    특히 재경부는 조달청·KIND·KOTRA 등과 협의해 선별한 국내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세계은행과의 1대1 심층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혁신 중소기업 3개사도 포함됐으며, 향후 EDCF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연계한 단계적 지원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재경부 강윤진 개발금융국장은 "세계은행 조달 정책이 가격 중심 평가에서 기술력과 품질, 혁신성 등 비가격 요소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대1 컨설팅 참여 기업들이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과 성과 관리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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